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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친환경 녹색산업 앞장선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LIG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리가하우스(LIGA HOUSE)' 프로젝트를 진행해 친환경 및 저에너지 주거공간을 건설하고 있다.
'리가하우스 프로젝트'는 주거 공간이 단순히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LIG건설의 주거 철학이 담겨 있다.
LIG건설은 건축공법을 비롯해 내부설계, 외부조경, 건축자재 등 그린 프리미엄 기술을 확대해 대부분의 건축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친환경·저에너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와 노력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해 1순위 마감한 LIG건설 '서울역 리가'는 태양광판을 설치해 저에너지 아파트를 실현했다. 탑상형 3개동과 판상형 1개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주거공간은 물론 공용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또한 판상형인 101동 외부 측벽에는 가로 4미터, 세로 9미터의 태양광전지 모듈을 설치해 단지내 LED가로등에 내부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햇빛의 직진 및 굴절, 반사의 특성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할 수 있는 자연채광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
이와 함께 LIG건설의 친환경 기술은 건설공법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원형 기둥에 디자인적 화려함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이로운 종이 거푸집 공법을 도입했다. 지하층 터파기시 수밀성 및 전용성을 높이고 환경에도 좋은 SGP공법을 적용,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건축자재 역시 위발성 유기물질 저방출 자재 등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세대간 차음구조, '음식물 쓰레기' 저감장치, 자연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친화 요소를 접목해 아파트 건설에 임하고 있다.
LIG건설은 올해 대형건설사로의 진입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매출 예상 금액을 높여 잡았다. 지난해 6월 인수한 SC한보건설과 지난달 통합흡수하며 토목분야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사업, 플랜트 분야에도 사업력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해 아부다비,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에서 꾸준히 수주물량을 늘려 매출규모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LIG건설 강희용 사장은 "수도권 주택사업 집중과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올해 건설사 순위 66위에서 5년 내 20위권 이내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매출 신정을 거둬 2013년에 연간 매출 1조3000억원, 수주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건설은 올해 6월 김포 '한강신도시 리가'(101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평내 리가'(704가구), 양주 '삼숭 리가'(1030가구), 용인 '고림 리가'(514가구), 양주 '장흥 리가'(673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